[서창2지구 골프 추천] 마스터즈골프/수강생 리얼 후기

안녕하세요 엘토예요 :)

 

오늘은 제가 찐으로 수강하고 있는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의 골프연습장을 추천할까 해요. 코로나에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스포츠가 바로 골프라고 하던데, 요즘 수강하면서 더욱 그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가까운 곳이 최고겠지 하는 마음에 아파트 골프장을 가려다가, 서창 2 지구에서 시설 좋고 잘 가르쳐주시는 프로님이 계시다는 곳을 찾아서 시작하게 됐어요. 바로 서창 2지구 "마스터즈 골프 아카데미&스크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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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창2지구 마스터즈골프 시설 후기 

 

 

"넓고 깨끗한 실내/ 주차 용이"

 

실내 연습장인데도 꽤 넓은 규모를 자랑하고, 퇴근 이후 시간에도 건물 내 주차공간이 여유롭다는 것과 주차권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 처음부터 좋았어요. 외관부터 사실 여기다 싶었지만! (서창동 유명한 곱창집이랑 같은 건물이라 자꾸 유혹에 흔들려요.. 저 혼자만의 단점이겠죠..)

 

 

 

 

서창동 마스터즈골프는 스윙 모션을 분석하여 자세를 교정할 수 있는 수 있는 기계를 완비하고 있어요. 스크린을 보며 제 자세와 공이 나아가는 방향 모두 가감 없이 볼 수 있지요. 이건 저한테 꽤 유용했는데, 제가 공을 치자마자 공이 가운데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걸 이 기계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저는 사실 골프 시청을 즐기지도 않고, 타 업체와 비교할 수도 없었기에 솔직히 어디나 이정도는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러다 비슷한 시기에 골프를 시작한 친구에 의해서 알게 되었지요. 마스터즈골프의 시설 정도면 정말 괜찮고 좋은 곳이란 것을요.

 

 

 

우선, 저는 골린이라 아직 골프채가 없어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채를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동네 특성상 사람이 잘 몰리지 않아, 한 칸씩 비워두고 거리를 두며 연습할 수도 있어요. 아래 보이는 사진은 라인 하나이고, 옆쪽으로 또 짧은 라인이 있어요. 저처럼  골린이는 쑥스러우므로 제 육신을 숨겨가며 마음껏 칠 수 있답니다. (저만의 장점 2) 

 

 

 

참! 기록한 사진엔 없지만 처음 수강하던 날부터 입구에서 체온측정과 명단 작성을 실시하더라고요. 아직까지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는 점이.. 저처럼 건강 염려충에게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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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습 후기

 

 

진실한 후기를 날리고자 수강 3개월을 겪어보고 기록합니다. 우선 골프는 제 착각과 달리 어렵고 견고한 운동이었어요. 꼭 레슨을 받아야 하는 운동입니다. 멀리서 볼 땐 똑~딱하고 치면 그만인 줄 알았는데, 처음 자세와 레슨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는 무서운 운동이에요. 여자치곤 운동신경이 꽤 좋은 편인데도, 처음부터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멀리서 봤을 땐 그렇게 정적인데도, 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역동적으로 하는 거거든요 :) 공감하실 분 있으리라 믿습니다. 

 

 

 

첫 번째

마스터즈골프는 프로님들이 직접 레슨 해주셔요.(프로 인증!★)

 

흘깃 봤을 땐 여성 프로님도 계셨고요! 제가 서울과 판교로 오가는 살인 스케줄인데도, 제 스케줄에 맡게 따로 스케줄링도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꽤 늦은 시간과 요일도 어쩌다 보니 제 맞춤으로 하고 있어요. 강습 기념으로 장갑도 무료로 주셨어요!

 

 

 

 

 두 번째

강습 시간에 대한 유연함

 

이 또한 같은 시기에 다른 곳에서 배우는 친구 덕분에 알게된 사실이에요. 배운 지 한 달쯤 됐을 때 저희 선생님은 몇 분 정도 가르쳐주는지, 단체로 쭉 세워두고 가르쳐주는지 묻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저희 프로님은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아니면, 거의 제가 있는 60분 동안 내내 코치해주셨어요. 단체로 해본 적은 아예 없고요. 주말 오전에 가면 맞춤 트레이닝도 해주셨고, 레슨 요일이 아닌 시간에 연습을 가도(수강 기간 내 연습은 매일 자유롭게 할 수 있어요.) 만약 프로님이 계시면 레슨해주셔요. 그런 점에서 강습시간이 유연하다!라는 특급 장점이 있네요. 

 

 

(아래는 혼자 받았던 맞춤 훈련 사진)

 

동영상 아니에요.

 

 

 

저는 아직 풀스윙까진 배우지 못했고, 드라이버는 손도 못댔지만 이것도 꽤 빠른 진도라고 하더라고요. 꾸준히 늘려가면서 계속해서 수강 후기를 날리겠습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운동할 때 분석적인 성격이라, 하나하나 이해가 가고 납득이 되어야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스타일이에요. 개인적으로 골프 채를 잡는 것부터 어려웟고, 하프 스윙을 하면서는 어디서 어떤 자세로 코킹을 해야하는지도 꾸준히 질문했어요. 아직 아이언+하프이지만, 힘도 실리고 있고 비거리도 90정도 나오고 있답니다. 헤헤. 얼른 연습하고 배워서 올해안에 나가보고싶네요. 

 

 

 

이상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마스터즈골프' 리뷰 1탄이었습니다. 나중엔 멋지게 동영상까지 올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게요.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