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좋아지면서 꾹꾹 참고 있던 운동 욕구가 샘솟는 요즘입니다. 문제의 그 전염병으로 인해 아직은 실내 운동보다는, 인구 밀도가 낮은 등산이나 자전거를 많이 타게 되는데요. 최근에는 6주 연속 등산을 달성하며 소소하게 등산 아이템을 구매하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어요. 동네 산부터 시작해서 점차 굴곡이 많고 질퍽이기도 하는, 때론 계단만 가득한 각양각색의 산과 만나게 되었는데요! 그 와중에 느낀 건 아이템의 중요성! 소위 말하는 '템빨'입니다. 발에 피로를 덜어주고 미끌어지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를 구매했고, 면옷이 주는 무겁고 젖어드는 느낌에 기능성 드라이핏 셔츠를 구매하게 되었고요! 이젠 하다하다 드디어 '등산 스틱'까지 눈이 갔네요. 계양산에서 '굳이 안해도 되는' 고난을 견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