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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내고 지내봐도 늘 모르겠다!"
물론 고인을 기리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망친 제사로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보단 제대로 알고 간소화하는 게 어떨까요? 안 하느니만 못할 바엔 하지 않거나 제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헷갈려하시는 기제사(제사) 순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 해설을 참고한 "기제사 순서"입니다.
1~14번으로 이뤄지는 동작을 모두 진행하여야 기제사(제사)가 모두 완료됩니다. 다만 가족 구성원 수 혹은 원하는 방식에 따라 본 과정을 더 간소화하기도 합니다.
저희 집은 '아헌' 단계에서 네 번이 아닌 두 번 절을 하며, 다른 과정처럼 모두 두 번 절로 통일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상세한 단계를 기억하기가 어렵다 보니 최대한 헷갈리지 않게 간소화한 경우입니다.
'합문 단계'는 가족 모두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15분에서 20분정도 대기한 후에 다시 돌아와서 계문을 진행합니다. 보통 고인이 식사하시던 시간을 고려하여 시간을 가져주시면 됩니다.
기제사 때 '뜨거운 감자'는 늘 주부가 술을 채우는 방식인데요. 세 번 나눠서 따라야 하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아직도 늘 다투고 있답니다.
일단 최대한 갖추자는 마음에 세 번씩 나눠서 잔을 채우고는 있는데, 이 부분은 아직도 확실하지 않네요 :) 그럼 다들 기제사 때 다투지 말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실 형식보다 중요한건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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