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식 스테이크"와 "와인"이 맛있는
판교역 맛집 붓처스컷🖤
행복한 광복절을 앞두고,
판교 세 여자의 회동이 있었답니다.
"전 직장 동료"와 현 직장에서 "타사로 이직한 동료" 그리고 저, 이렇게 특이한 셋의 만남! 무엇보다 저를 제외한 두 분이 마침내 동료로서 함께 일하게 되었기에 축배를 들었답니다. 기쁜 일이 있는 동료 W가 센스 있게 고른 곳은 바로, 판교역 맛집 중에서도 꼭 가보고 싶었던 #부처스컷 #붓처스컷이었어요.
붓처스컷은 판교 아브뉴프랑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설 때부터 펼쳐지는 고급스러운 외관과, 미서부의 고급진 스테이크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부터 이미 만족이 시작되었어요. 오감만족 그 시작은 역시 "시각"!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잘 보이고 싶은 사람과 함께라면 꼭 택하고 싶은 어둡고 멍~한 조명(간접등과 어두운 조명이 어우러지며 우리의 시각에도 혼재를 주는 드림 조명)과 함께했어요.
저희는 뉴욕스트립(61,000), 클래식 콥 샐러드(23,000), 크림스피니치(13,000), 프렌치 어니언 스프(14,000) 그리고 와인 2병을 마감 때까지 먹어주고 나왔답니다. 소름은 스테이크를 각 1개로 주문했다는 것👀
메인 메뉴에 비해서 와인은 가성비 좋은 것들도 많았고, 직접 추천해주시는 서비스도 참 좋았어요. 식전 빵과 크림 스피니치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어니언 수프는 커피 잔에 나오는 수준이라 양이 적어 아쉬웠어요.)
1인 1 스테이크, 그 전설의 시작
판교역 맛집 붓처스컷의 대표 메뉴 "뉴욕 스트립"
저는 미디엄 레어로, 다른 두 분은 미디엄으로 주문했어요. 고민되는 분이라면 미디엄 레어를 추천해요. 충분히 미디엄과 가까운 느낌이었거든요. 식감이 적당히 느껴지면서도 질기지는 않은, 그러니까 요약하면 "... 맛있다"
적절히 어두워지는 조명 덕분에 와인 추가를 부르게 됐고, 결국 저희는 두 병을 다 비우고 나서야 해산했어요. 음식도 술도 분위기도 판교 JMT 맛집으로 인정. 다만 양으로 따져보면 가성비를 논할 수 있는 곳은 아니에요. 늘 비슷한 회식과 특유의 오피스 감성 밥집에 지친 분에게 특별한 저녁으로 추천합니다. 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날이 된 것 같았어요.
[나만의 별점: ★★★★☆]
이상으로 먹고사는 첫 포스팅을 마칩니다.
안녕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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