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엘토예요. 저처럼 숱 많은 사람의 로망인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이제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어가 뭐 이렇게 비싸" 하는 마음에 애써 외면해온지도 2년정도...
그동안 친구 집 혹은 고급 사우나 등에서 다이슨을 경험해보고 전 결국 구매 계획을 세우게 되었답니다. 물론 아쉬운 건 2년이란 시간 동안 디자인이나 기능이 크게 바뀐 것 같지는 않네요 :)
오늘 제가 구매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는 "다이슨 수퍼소닉"입니다. 현대아울렛에서 정품 거치대 포함 상품으로 구매했고, 가격은 479,000원입니다.
지금부터 다소 늦은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및 정품 거치대 언박싱을 시작하겠습니다.
두근 두근 언박싱 타임!
사실 저는 그다지 언박싱에 설레 하는 타입이 아니에요. 누가 해주는 것이 제일 좋다는!
패키지를 하나하나 열다 보면 어느새 러시아 인형처럼 상자들이 쌓여갑니다.
포장은 곧 분리수거가 필요한 쓰레기로 인식되는 무드 없는 나 자신. 이걸 다 언제 버리냐 하는 생각에 피곤해집니다.
사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실체를 이미 너무나도 알아버린 상황이라 과대포장이란 게 더 크게 체감되더라고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를 향해 크고 작은 상자를 벗겨내면 드디어...
드디어 실체를 드러냅니다. 솔직히 상자 디자인 너무 예뻐요.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언박싱'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이 민망하지 않게 하는 다이슨, 너는 다 생각이 있구나.
논외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일회용품들이 너무 많이 쌓여간다고 하는데요. 흑흑 재활용이긴 하지만 이 많은 쓰레기를 버린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밀려오네요.
토르 망치처럼 쥐어도 보고.
다양한 기능의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앞에 끼우는 "노즐"
이름은 각각 디퓨저,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 스무딩, 젠틀드라이라고 합니다.
노즐의 기능은 각기 다른데, 처음에는 노즐 없이 다이슨 본연의 몸체로 팍팍 말려주다가, 현재 두발 상태에 맞는 노즐을 끼워 마무리 및 스타일링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스타일링보다도 건조용으로 구매한 저라서 스타일링 덕을 보진 않을 듯싶네요.
여하튼 디퓨저를 드라이어에 끼울 때, 서로 자석에 의해서 "톡"하고 끼워지는 느낌이 참 좋아요.
약간의 조립이 필요하다는 안내에 따라 거치대를 만들어봅니다.
사실 톡! 톡! 단 두 번의 움직임에 끝나는 거치대는 조립이라고 하기엔 거리가 매우 멀어요.
설명서 없이 보이는 모양에 따라 넣으면 끝! 조립의 "조"자도 모르는 제가 할 정도니까 세상 누구든지 바로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결국 다이슨 헤어드라이어에 패배한 채 구매를 허락한 저이기에, 앞으로 꾸준~히 사용해서 좋은 후기를 써보도록 할게요.
이러다가 다이슨 랩도 구매하게 되는 게 아닐지 걱정해봅니다.
이상으로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정품 거치대 포함 언박싱을 마칩니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는 신상 나오는 속도도 빠르지 않고, 가격도 유동적이지 않으니 이제라도 숱 많은 동지들은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그럼 이만! 안녕!
'문화 리뷰 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악세사리 보관함/쥬얼리 케이스 추천 (2) | 2020.11.05 |
---|---|
2020 전기차 보조금 총정리(국고+지자체보조금) (3) | 2020.10.06 |
[아우디 첫 전기차] e트론 가격 및 주요 정보 소개! (4) | 2020.09.18 |
[네이버 QR코드] 빠르게 생성하고 체크인하기 (캡쳐NO!) (8) | 2020.09.17 |
[명절 상식] 기제사 순서 알아보기 (6) | 2020.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