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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노트

강원도 원주 숙소 / 숲속의 힐링 흙집 '여토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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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여행 2차! 이번에는 인상 깊었던 숙소를 추천하려고 해요.

 

'여토산방'은 오픈한 지 약 1년 정도 된 진흙으로 된 숙소인데요!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공기도 좋아서 만삭 여행인 저에게는 최적의 숙소였답니다.

 

 

 

 

 

 

 

개인적으로 봄이나 가을에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어요. 

 

저희는 조식포함 17만 원에 2층 '조화' 룸에 묵었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말그대로 '숲 속의 흙집'이다 보니 아주 작고 깊은 길로 찾아가야 한다는 점이에요. 차가 없거나 너무 어두워진 밤에는 찾아가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또, 주위에 식당이나 편의점이 없으니 꼭 식사하시고 간식거리를 챙겨서 가세요! 😅

 

 

 

 

 


 

 

 

🚩강원도 원주 숙소 / 내돈내산
      "숲 속의 힐링 흙집" 여토산방

 

 

 

 

 

 

  • 주소: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회촌길 183-9
  • 주차: 사장님이 안내해주시는 위치에 주차
  • 방문: 금-토
  • 조식이 인상적(맛도 정성도 good)
  • 눈 내리는 한겨울에는 접근이 힘들 수도 있을 듯
  • 공기 좋고 뷰좋고 꿀잠 잤던 숙소
  • 포트 사용은 가능하나 나머지 취사는 불가(컵라면 취식)
  • 젓가락은 편의점에서 꼭 챙길 것!

 

 

 

 

 


 

 

 

사장님의 안내대로 산길을 굽이굽이 가다 보면, 여토산방으로 향하는 더 작은 길들이 나와요! 아무래도 정말 어두컴컴한 밤보다는 해가지기 전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도착하면 흙집들이 쭉 펼쳐집니다. 

 

'정말 흙집이네?'

 

당장 숨 쉴 것만 같은 숙소 뷰가 펼쳐집니다. 

 

 

 

 

 

 

저희는 가장 위에 있는 집에서도 2층인 '조화'룸에 묵었습니다! 아쉽게도 흐리긴 했지만, 마치 숙소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산 뷰가 너무 멋졌어요. 마치 수묵화처럼 그려진 산 능선이 쭉!

 

 

 

 

 

 

 

 

거실로 들어서니 생각보다 넓은 거실에 한 번 놀라고, 방을 보고 두 번 놀랐어요! 흙집에 원목 인테리어라니... 이래서 저녁 8시에 잠들어버린 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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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데 천고도 높아서 더더욱 속이 시원했습니다! 💎💎

 

 

 

 

🙏 거실 전체뷰 한번 더 보실게요!

 

 

 

 

 

사장님이 냉장고에 넣어두신 웰컴 티(아이스 유자차인 것 같아요.)도 마시면서 흥겹게 체크인!

 

 

 

 

 

당연하지만 우선 시원한 에어컨도 있어주고요! (💡그런데 반전 TV가 없어요! 빵빵한 와이파이가 있으니 탭이나 노트북 소지하시는 걸 추천!)

 

 

 

 

 

 

티비가 없어서 그런지 흙집이라 잠이 솔솔 와서 그런지, 20시에 잠들어버린 초딩부부는 너무 일찍 일어나게 되는 호사를 누립니다. 그리고 생전 처음으로 숙소에 있는 모든 찻잔을 사용하게 됩니다. 🤣

 

 

 

 

 

이제 하이라이트인 방으로 진입!

 

예약할 때 이미 사진으로 봐서 감흥은 덜했지만, 세 개로 된 창문과 이를 바라보게 눕혀진 침대 흑흑. 20시 취침의 비밀이 바로 여기에!

 

 

 

 

 

 

지체 없이 바로 눕게 만드는 침구 비주얼 좀 보세요...! 매직!

 

 

 

 

 

이제부터 창문 하나하나 뷰를 세밀하게 관찰하실게요오! 

여토산방 수묵화 그 잡채

 

 

 

 

그리고 여토산방 뷰를 감상하다가! 감상하다가... 감상하다가....

 

그렇게 사라져 버린 의식🧭

 

 

...

 

.....

 

..

 

 

 

 

 

그리고.. 아 침! 아주 쨍쨍한 동해안의 아침!

 

 

 

 

 

 

 

네, 이렇게 입실 직후 바로 아침이 되었습니다!

 

준비해온 야식과 수많은 영화 콘텐츠는 이렇게 사라졌어요.. 😭..

 

 

 

 

 

 

 

너무 잘 먹고 잘 자서 그런지 아쉬운 1박이 사라졌지만, 모처럼 티비도 없고 집도 아닌 곳에서 꿀잠을 잤네요.

 

게다가 일찍 일어나서 산책하고 조식을 기다리는 여유는 덤으로!

 

 

 

 

 

아쉬운 마음에 산책도 해보고 야식은 아침으로 전환되어 먹어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니 9시가 되었고 사장님이 오셔서 조식을 건네주셨어요.

 

비주얼만 보면 그냥 빵과 과일 그리고 차일 것 같지만, 빵이 너무 맛있어서 세 개나 먹어버렸네요. 

 

 

 

 

 

 

 

크흐 비주얼 미쳤고요!✨

 

 

 

 

 

 

체크아웃은 11시입니다. 저희는 산책하고 조식 먹고 또 먹고 샤워까지 하고 출발했어요. :)

 

너무 힐링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조용하고 힐링되는 숲 속의 숙소를 원하신다면, 원주 숙소 '여토산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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