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폭우 발생 시] 비상용품 및 비상식량 list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면서 폭우나 태풍이 더 많이 그리고 자주 오고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자연재해 및 천재지변은 그저 다른 나라일 혹은 남일이라고만 생각하다가, 엊그제 연달아 태풍을 겪고 나서는 왜 이렇게 불안한지 모르겠네요.

또 작년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부산 터널에서 한 모녀가 돌아가신 적이 있었죠. 그 누구도 예상하기 어렵고 피할 수도 없는 그 참사가 너무 충격적이었는지, 그 이후로 가족들의 차에 차 유리를 깰 수 있는 도구를 모두 하나씩 구비해놨답니다.

🙏 그런 도구를 눈앞에 둠으로써 '마치 부적처럼'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면서 말이죠.

오늘은 저도 공부할겸, 그리고 많은 분들에게도 함께 공유드릴 겸 자연재해 발생 시 챙겨야 할 비상용품이나 식량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찾다보니 예상치 못한 것들이 많아서 꼭 공유하고 싶어요.

우리나라는 집앞으로 식재료가 배달도 오는, 다른 나라에 비하면 너무 감사한 인프라를 지녔죠. 그래서 더 식재료에 대해서 간과하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태풍을 앞두고 마트 앞에 줄을 선다거나, 식재료가 동나는 풍경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죠.

그러나 배달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폭우나 폭설 그리고 태풍이 있을 경우에는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절전이나 단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부르스타/버너(+가스)와 같이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즉 가스레인지를 대비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캠핑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구이 바다'같은 도구 말이지요.

같은 맥락으로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것은 바로 '물(생수)'입니다.

상수도 공급 중단 및 단수나 절전이 되면 정수기를 가동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

마시기도 하고 요리에도 필요해야 하니 생수를 많이 구비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간과했던 것 중 하나! 마찬가지로 절전이 되면 티비도 틀 수 없고 휴대폰 충전이 불가하게 되죠. 이 경우 전력공급을 대비해 보조배터리가 필요합니다.

미리미리 충전해두면 더 좋고, 전력 용량이 클수록 더 좋을 것 같아요.

4번 항목은 굉장히 클래식한 항목입니다.

요즘 가정에서는 거의 쓰지 않을 라디오와 손전등인데요!

예전 KT 사태 때 인터넷이 다운되면서 동시에 집에 정전이 왔단 적이 있어요.

그 누구랑도 연락할 수 없었고, 티비도 KT 올레 티비였기때문에 들어오지 않아서 지금 무슨 상황인지 도통 알 수가 없더라고요. 그야말로 전쟁 터진 기분!

티비나 휴대폰을 통해 상황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라디오를 구비해두면 좋습니다.

또, 절전 시 집안을 살피거나 최악의 경우 탈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손전등도 꼭 구비해두세요!

오늘은 태풍이나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 시 준비해야 할 비상용품 및 비상식량을 알아봤습니다.

라면과 같은 간단한 식품들은 당연한 거라서 기재하지 않았어요.

이외에도 응급 약품도 구비해두면 좋다고 하네요.

예상치 못한 절전이나 단수에 대비하는 게 핵심이니 요 물품들은 참고만 해주세요!

무엇보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1순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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