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장곡동 양념갈비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은 그 달달하면서도 사르르 녹는 '갈비의 맛'을 찾기 어려운 것 같아요. 예전만 하더라도 달달한 그 갈비의 맛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말이죠.
갈빗집은 분명 늘어났는데 배달갈비에서 느껴지는 그 느끼함과 고기냄새라던가, 비싼 곳에 찾아가더라도 예전만 못한 곳을 가기 십상이에요.
어릴 때 먹던 그 아는 맛, 양념 소갈비 / 돼지갈비의 맛을."시흥 장곡동 손수전설갈비"에서 찾고 왔습니다.
📍 손수전설갈비
- 주소: 경기 장곡동 811-7, 1층 102호(국제당구장 아랫층)
- 전화번호: 031) 313-6638
- 영업시간(연중무휴): 11시~23시(*22시 주방마감)
- 대표메뉴(개인적 추천): 손수왕갈비, LA소갈비, 된장찌개(후식/본품)
- 주차: 근처 공영주차장
- 아기의자 있음(환기 GOOD)
이곳은 로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맛집이었던 '거모동 전설갈비' 사장님께서 새로 확장 오픈하신 가게예요.
예전부터 그곳 단골이었던 저는, 사장님께서 직접 소스를 만들어 제조하시는 그 맛을 근처에서 찾기 힘들어서 찾아왔습니다!
참고로, 19개월 아기와 함께 방문했는데 '아기의자'도 있었다는 점과 '환기가 꽤 잘돼서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는 점에서 이전하신 가게가 훨씬 좋았습니다!
저희는 "잘 먹는" 성인 두 명이라 손수왕갈비 3인분과 LA소갈비 그리고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깨알 원산지 확인도 들어가고요!
된장찌개에 들어가는 두부나 겉절이 김치 고춧가루 모두 국내산을 쓰신다 하니 참고해 주세요.
밑반찬이 등장해 주고, 왕갈비도 바로 등장합니다 두근두근!
숯불에 치익 구워지며 군침이 돌기 시작해요.
육즙을 가득 안고 맛있~게 익어갑니다!!!
역시 부드럽고 달달한 그 맛이에요!
장곡동 손수전설갈비의 왕갈비와 LA갈비는 포천이동갈비와 비슷한 맛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달달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느끼하지도 냄새나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LA갈비로 넘어가기 전, 제가 이곳에서 추천하는 '히트 사이드 메뉴'는 바로 이 된장찌개! 정~말 맛있어요!
얼핏 보기에는 집된장처럼 구수할 것 같지만 킥으로 들어간 청양고추가 미쳤습니다. 가시면 꼭 추가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매운 걸 못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셔요!) 저도 일명 맵찔이지만 밥 한 공기 비벼서 뚝딱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LA소갈비 구워줍니다! 저는 원래 이곳의 LA갈비를 더 좋아했어요. 남편이 왕갈비 파라서 늘 같이 시키는 편이었는데, 이젠 동등하게 맛있어진 것 같다는!
달달 짭짤한 이 맛, 중독되는 맛이에요 휴
수제 과일소스로 만든 추억의 양념갈비와 된찌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시흥 장곡동 손수전설갈비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오늘의 내돈내산 맛집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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