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네에 자랑할 곳이 생겨서 급히 포스팅합니다.
저는 하루에 기본 두 잔 정도 커피를 마시는 편인데요. 그렇다 보니 회사 근처나 집 근처에 신상 카페가 생기면 꼭 달려가 보는 편이에요.
드립 커피를 좋아하고 우유 맛이 고소하게 느껴지는 라떼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 취향에 잘 맞는 카페가 생기면 꼭 메모해두고 단골이 되는 편이기도 하고요. 오늘 찾아낸 카페는 바로 인천 논현동 소래포구 역 근처에 생긴 '카페 피너클' 입니다.
인테리어, 메뉴 구성, 맛, 음악 뭐하나 맘에 안 드는 게 없어서 주말 동안 두 번이나 다녀왔네요. 무엇보다 애견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니 인천 견주 분들은 주목!
인천 논현동 카페 추천 / 카페 피너클
1) 힙하면서도 몸과 마음이 편한 인테리어
요즘 인테리어는 카페의 첫인상은 물론이고, 단골이 되는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금요일이나 주말에 가는 카페는 휴식이자 여행처럼 즐기는 편이라 인테리어, 음악까지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멋지고 좋은 인테리어도 꺼억꺼억 오열하는 가요가 크게 울린다거나, 지나치게 의자가 불편하면 이상하게 자주 가기 싫어지더라고요.
카페 피너클은 외관부터 테이블, 의자, 식기까지도 모두 힙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건 잔잔한 음악과 비교적 높은 테이블 그리고 편한 의자였어요.
요즘 힙하다는 카페 가보면 잠수하듯이 몸을 숙여서 음식을 먹어야 하잖아요. 카페 피너클은 눈도 즐겁고 몸도 편하니 꼭 한 번 가보시길!
인천 논현동 카페 추천 / 카페 피너클
2) 고소한 라떼와 부드러운 아메리카노
제일 중요한 커피인데요. 위에 언급한 대로 저는 드립 커피와 라떼를 즐겨먹는 편이에요.
카페 피너클은 처음 와보는 곳이라 우선 가장 기본적인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먹어보았습니다! 디저트와 어울리는 아메리카노(정말 제 취향) 그리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라떼였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제가 좋아하는 진한 드립 커피의 맛이었어요. 고소하면서 시원한!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꿀꺽꿀꺽 들어가는 아아의 매력!
주문하며 쓰윽 보니 워낙 좋은 머신을 쓰시더라고요. 말차도 슈퍼 말차(빠른 눈으로 스캔)! 드디어 제대로 배운 분들이 인천 논현동에 상륙!
사장님 말씀으론 가오픈이라 그렇고, 리얼 오픈인 1월 18일부터는 더 많은 메뉴를 맛볼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조만간 시그니처 메뉴인 피너클 라떼를 먹어보고 싶어요!
2. 인천 논현동 카페 추천 / 카페 피너클
3) 베이커리 류
일행들과 같이 갔기 때문에 베이커리 류도 좀 시켜보았습니다!
다 먹어보고 싶어서 이것저것 모두 주문했는데, 달콤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전체적으로 식감도 좋고 커피랑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더라고요.
이중에서도 이곳의 시그니처가 되지 않을까 하며 먹었던 '버터 바'인데요.
분명 어디서 많이 먹어본 듯한 유명한 맛인데, 먹고 싶어도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없었던 그 맛이에요.
다음날까지 생각나더라고요! 조만간 가서 커피랑 함께 사 와야겠어요. 겉바속촉인데 쫀득하면서 달콤해서 중독성 있더라고요. 카페 피너클에 가시면 커피랑 같이 꼭 드셔 보시길!
기타 정보로는 주차 가능하고 애견 동반 가능한 카페라는 점!
그리고 소래포구 역에서 도보로 가깝게 오실 수 있다는 점도 있네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확인해주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이곳은 단골 예정이라 새로운 메뉴나 더 소개할 부분이 생기면 또 업로드하도록 할게요.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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