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노트

[박촌역 카페 추천] 힙하고 맛있는 카페 "33square"

weekend_joa 2020. 10. 12. 13:56

오늘은 인천 박촌역 카페 '33 Square'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맛있는 음식과 커피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인천 박촌역 4번 출구 바로 앞! 힙한 인테리어에 커피 심지어 케이크까지 맛있는 카페가 등장했다는 소식에, 돼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우선, 메뉴 사진부터 보시지요. 33 Square에서 자랑하는 시그니처 커피 메뉴입니다! 

 

33스퀘어 시그니처 메뉴 둘!

 

음료로는 33 square의 시그니처 메뉴인 크램 드 맛차와 코코넛 화이트 콜드브루를 주문했고, 추가로 아메리카노를 함께 주문했어요.

 

시그니처 메뉴답게 제 입에는 너무 잘 맞았어요. 둘 중에 고르라면 크램 드 맛차가 조금 더 제스타일! 요즘 어딜 가나 쉽게 아인슈페너를 맛볼 수 있지요? 달콤한 음료 위의 크림보다는 아메리카노나 라떼 위의 크림이 올라간 커피를 즐겨먹는데, 이곳 커피가 바로 그런 스타일이에요.

 

33Square 최애 메뉴!

 

 

 

특히, 진하고 역한 단맛이 나는 크림이 아닌, 고소한 맛의 크림이 일품이었답니다. 전 산미가 있는 원두보다는 고소~한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33square 아메리카노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그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무래도 단골 될 듯...

 

천고마비의 계절을 괜히 언급한 게 아닙니다. 이곳의 케이크가 맛있다는 소리를 이미 듣고 가버린 탓에, 바스크 치즈 케이크와 스콘까지 시켜버린 것이죠. (저녁도 먹으러 가야 하는데)

 

바스크 치즈 케이크

 

미인이신 사장님께 여쭤보니 치즈 케이크도 직접 다 만드신다고 해요. 기대 안 했던 스콘까지 바삭바삭한 식감에 저희는 이성을 잃고 접시를 모두 비워버렸습니다.

 

바삭한 스콘

 

가장 맛있는 메뉴를 고르라면, 바스크 치즈 케이크와 크램드 맛차를 택할게요. 남편은 코코넛 화이트 콜드브루가 더 입에 맞았다고 하니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하지만 결론은 다 맛있다는 것!

 

 

 

 

 

 

새로운 카페답게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하고 예뻤어요. 외관은 찍지 못했지만 전체 통유리로 되어있고, 간판은 없어요. 이 조차도 다 고려하신 거겠죠?

 

 

 

 

위치는 박촌역 4번 출구 앞, 정말 말 그대로 바로 "앞에" 있습니다. 출구로 올라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통유리 공간이 바로 33스퀘어 카페입니다. 위치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저희는 차를 가지고 갔는데, 바로 옆에 있는 농협 근처에 주차했어요!

 

근처 사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