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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노트

[동인천 닭발 맛집] 인천 최애 닭발 "신포 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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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천 신포동/ 동인천 닭발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이곳은 제가 최소 다섯번은 방문한 제 최애 맛집 중 하나랍니다. 더워지면 이열치열에 이곳 닭발이 생각나고, 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한 어묵탕과 닭발 그리고 맥주가 생각나서 또 이곳이 생각나는 바로 마성의 맛집이랍니다.

 

매콤한 닭발에 마요네즈 소스, 그리고 그 밑으로 깔려있는 칼칼한 어묵탕이 황금조합인 "신포 닭발"입니다.

 

 

동인천은 제가 살아본 적은 없지만, 학창 시절을 보낸 기억에 자주 찾아오곤 하는 동네인데요.

 

개항장 주위로 펼쳐진 이국적인 일본식 건물과 차이나타운을 시작으로, 요즘은 트렌디한 카페와 술집이 많이 생겨 사람이 많더라고요. 신포동 파이팅!

 

 

신포닭발 메뉴판

 

오늘도 정겨운 신포 닭발에서 무뼈 닭발 세트를 시켜봅니다. 저희는 세 명이서 세트메뉴 A를 주문했어요. 무뼈닭발(선택)과 계란찜 그리고 그 밑으로 어묵탕이 깔려 나오는 최애 조합이에요. 여기에 날마요 소스 단품을 꼭 추가하지요!

 

(사실 저희는 셋이서 세트 A에다가 무뼈 닭발을 늘 추가 주문해요...)

 

신포닭발 세트메뉴A

 

 

칼칼한 어묵탕 위로 무뼈 닭발이 함께 나옵니다. 이곳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닭발은 한입에 먹기 딱 좋은 크기고, 먹자마자 매운맛이 아니라 서서히 매워지는 기분 좋은 맛이에요.

 

'엇 생각보다 매운데?' 할 정도 수준의 매운맛이고, 헥헥 대면서 물 마시고 난리 날 정도의 매운맛은 절대 아니에요. 무엇보다 먹자마자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맛있지만 생각보다 맵기 때문에 저희는 꼭 마요 소스를 함께 곁들여먹어요.

 

소스 하나에 4천 원이라는 점이 충격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없으면 안 될 조합이에요. 마요 소스는 하나를 주문하면 아래와 같이  참치, 단무지 그리고 날치알이 섞여 나옵니다! 

 

 

마요소스

세트메뉴 중 하나인 계란찜이에요. 이곳의 계란찜은 특유의 몽글몽글하면서도 깊은 육수 맛이 느껴지는 것이 별미인데요. 양도 많고 저희가 좋아하는 술안주 중 하나랍니다!

 

깻잎에 김을 얹힌 후, 마요 소스를 찍은 무뼈 닭발을 먹어주면 정말 꿀맛이에요. 냠냠! 이 맛이 계속 생각나요ㅠㅠ

 

 

오늘은 닭발을 과감하게 추가하지 않고, 2차 중국집 연태고량주에 이어 3차까지 간 후 동인천 신포동 대장정을 마무리했답니다. 자유공원의 노을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동인천역/신포동에 가실 일 이 있다면!

닭발을 좋아한다면! 꼭 신포닭발을 맛보시길 권해드려요~

 

다만, 매운맛을 못 드시는 분이라면 권하지 않아요!

 

이상입니다. 그럼 동인천 닭발 맛집 "신포 닭발" 포스팅을 마칩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