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내돈내산 맛집(모든 포스팅이 다 내돈내산이지만😅) 중 2022년 통틀어 역대급을 기록해버린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이상한게 동네도 그렇고,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도 그렇고 그렇다 할 맛있는 삼겹살 맛집을 발견하질 못했었어요. 예전에는 발닿는 곳만 가도 평타 정도의 삼겹살은 맛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각 잡고 찾아가도 퍽퍽하거나 싱거운 맛의 육즙 없는 삼겹살 집만 갔었거든요. 제주도에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그 제주도 흑돼지 특유의 겉은 바삭하고 비계는 사각하면서 안은 육즙으로 가득 찬 돼지고기는 거의 못먹었던 것 같아요. 그나마 퍽퍽하지 않고 쫀득하고 부드럽기만 해도 감지덕지할 지경이었죠. 그렇게 삼겹살 맛집에 대한 열망이 커져가던 찰나, 우연한 기회에 은평구 역촌역 근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