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남쪽에 위치한 신상 카페를 소개드리려고 리뷰를 작성해요! 21년 11월에 다녀온 내돈내산 카페 후기입니다!
올해 첫 휴가를 갖게되어 제주도를 일주일 정도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좋아하는 제주 동쪽을 파헤치고 왔어요.
특히 동쪽 평대해변 부근에는 주말에 가도 관광객이 덜 몰리고, 제주의 옛 모습은 비교적 그대로 있으면서도, 건물 내부로는 실력자 분들이 힙한 맛집 그리고 카페를 하나 둘 만들고 계시더라고요.
일주일 여행중 유일하게 쏟아지는 별들을 보고 온 지역이기도 합니다.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우리는 동남쪽 서귀포 쪽으로 쭉 내려가서 동쪽 해안가를 통해 제주시로 올라오는 계획을 짰어요.
그중에 만난 서귀포 오션뷰 카페 카페아오오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예전보다 많아진 오션뷰 카페로 인해 그 설렘은 예전보단 덜하지만, 커피까지 맛있는 집은 오랜만에 발견한 것 같아요.
🚩카페아오오 성산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420 1, 2층
🚩카페 키워드: 오션뷰, 한적한 카페, 휴식하기 좋은 카페, 공부하기 좋은 카페, 천고가 높은 카페
카페오오는 해변 바로 앞 넓은 부지에 독채로 지어진 집이에요. 1층은 주문 및 야외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고, 2층에선 본격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공간입니다.
넓은 부지로 인해 주차하기에도 참 좋았던 곳이에요. (목요일에 방문했는데 인파가 덜 북적였다는 점!)
주문 후 2층에 자리를 잡으면 아래와 같이 멋진 오션뷰가 펼쳐져요. 공간이 시원시원하고 천장 쪽에는 마치 오징어 말리는 것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네요
스킨톤과 브라운으로 톤 앤 매너를 맞춘 것도 감각적이에요. 옆 쪽으로는 마음껏 바람 쐬고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테라스도 마련되어있답니다. 특히,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화장실이 예술이에요.
아래는 테라스에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영상입니다. 끝내줘용!
화장실도 가고 마음껏 휴식하고 있으니, 드디어 주문한 음료가 등장!
📋 올디바닐라(7,500원)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바닐라빈과 계피향이 인상적이에요.
📋 올디제주(8,500원)
이곳의 또 다른 대표 메뉴! 가격은 좀 있지만 저는 요 아이가 상큼하니 더 맛있더라고요. 제주 감귤과 에스프레소의 만남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살짝 나선형으로 되어있는 유리컵이 너무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다양하게 맛보고 사진도 찍고! 카페 전체 뷰도 보여드릴게요!
동쪽 그리고 서귀포 성산에서의 잊지 못할 휴식, 다음에 또 오고 싶은 카페예요. 부디 그때도 이렇게 정돈되고 한적한 모습 그대로이길 바라면서.
근무를 하거나 공부를 하기에도 꽤 괜찮았던 카페예요. 은은한 음악 그리고 정면으로 보이는 넓은 수평선의 오션뷰!
제주 여행 가시거나, 장기간 머무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꼭 가보시길 권장해요.
이상으로 제주 서귀포 오션뷰 카페, 카페아오오 성산점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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