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이하여 만삭 여행이자 생일 기념 첫 번째 호캉스인 반얀트리 편을 준비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호캉스 구성은 반얀 룸, 야외풀 수영장인 오아시스, 그리고 오아시스에서 저녁에 즐기는 바비큐 뷔페, 조식을 선택해보았습니다! 조식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으로 남겨놓을게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단로 60
- 방문일정: 일요일~월요일(1박, 반얀 룸)
오아시스 바비큐 뷔페는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서 꼭 추천하고 싶어요!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반얀트리 호캉스] 반얀 룸(60만 원 대, 일~월)
반얀 룸은 클럽동에 위치한 기본적인 룸이었어요.
LG퓨리 케어부터 LG전자제품이 가득하고 럭셔리하면서도 편한 룸이었답니다.
📋개인적인 총평
"푹신한 침구와 스팀 사우나까지 가능한 일당백 ROOM"
📌반얀 룸 집중 Point
- 푹신한 침구류(잠이 잘 와요)
- 스팀 사우나가 가능한 화장실(GOOD)
- 보스 스피커로 빵빵한 음향
- 다른 2인 사용 룸보다 넓은 환경
- 아쉬운 헤어드라이기
- 웬만한 스낵바 간식은 유료😅
- 사바사인 직원들의 친절도
- 자연친화적인 산책로
- 수영모자가 없으면 입장 불가인 실내수영장
- 야외수영장(오아시스)은 유료
- 조식 포함 가격으로 이동(조식 GOOD)
- 콘센트가 침대와 멀리 있음(충전은 책상에서 무선으로 가능)
딱 보기에도 넓고 푹신해 보이는 침구류!
저는 좋은 호텔에 가도 베개나 침구류가 안 맞으면 불편해하는 편인데, 최고급 호텔답게 얼마나 잘 잤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부작용은 너무 편해서 쉽게 일어날 수 없다는 점!😅
마치 동남아 고급 리조트에 온듯한 인테리어가 좋네요.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화장실도 둘러봅니다. 각 세면대 2개씩 있어서 편했어요.
샤워부스 안에는 샤워와 욕조가 함께 있고, 좌측에는 스팀 ON/OFF를 할 수 있어서 습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샤워기 옆에는 편백나무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사우나를 즐기실 수 있어요. 이런 룸은 처음이라 가장 인상 깊은 강점이었어요! 비록 임산부라 고온에서 사우나는 불가능했지만 남편이 너무 즐겨해서 귀여웠네요.
자 이제 부지런히 야외수영장인 오아시스를 가볼까요! 좋은 세상이라 핏도 잘 나오는 임산부 수영복을 입고 오아시스로 향해볼게요! 반얀트리 오아시스는 밤 9시까지라 부지런히 움직여야 해요!
[반얀트리 호캉스] 반얀트리 야외수영장 '오아시스'
운영 기간은 5월부터 10월 3일까지이고, 입장료는
티켓 구매 및 입장은 별도 '웰컴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오아시스는 야외에 위치한 유료 수영장이에요. 더 많은 금액을 내고 카바나로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입장료만 내고 공용 풀장을 사용하실 수도 있어요!
제가 갔던 핫섬머 기간(6/25~8/28)에는 평일 성인 10만 원, 어린이 8만 원 / 주말 성인 15만 원, 어린이 12만 원입니다.
(📋투숙객 할인으로 주말 성인 1인당 7만 5천 원에 입장했어요. 그래도 후들후들한 가격)
📢개인적인 총평
"일요일 저녁 기준 한산해서 GOOD"
"너무 늦으면 벌레가 떠다녀서 BAD"
📌반얀트리 오아시스 집중 Point
- 타월 무제한(친절한 직원분들)
- 깨끗한 화장실(에어컨 빵빵)
- 체크인 전에 입장 가능(시간 활용 GOOD)
- 일요일 기준 한산하고 휴식하기에 GOOD
- 다양한 먹거리
- 미온수의 온도와 작은 스파도 있음
- 인프라 기준 비싸다는 느낌
- 일요일 기준 충분하고 넉넉한 썬베드(각도 조절 가능)
- 어린이풀과 구분되어 있음
음료를 한 잔씩 구매해서 본격적으로 선베드 휴식을 취해봅니다. 이게 바로 호캉스지! 제로콜라나 디카페인 커피도 있어서 임산부는 너무 좋네요!
선베드는 각도 조절도 되고 수건도 언제든지 받을 수 있어서 이런 점은 정말 좋았어요. 화장실도 쾌적하고 시원하네요!
날씨는 흐렸지만 오히려 선선하고 좋았어요. 언제 남산을 보면서 휴식해보고 수영해볼까 하는 마음에 비싼 돈 값한다고 ㅎ생각했네요! 남편이랑 계속 얘기한 건 이런 금액으로 왔는데 한산해서 너무 다행이라고 했어요.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라서 그런지 사람까지 꽉 차서 정신없으면 솔직히 가격 대비 별로일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디서 갑자기 바비큐 향기가 나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어요. 힐끗 보니 바비큐 뷔페를 하는 것 같았고, 둘 다 너무 좋아하는 벤엔제리스 아이스크림 그리고 맥주까지 무제한 제공되더라고요.
그래 이왕 쓰는 거 멋지게 써보자! 돈 걱정은 뒤로하고 오아시스에서 열리는 저녁 바비큐 뷔페까지 이용하기로 결심해봅니다!! (오실 분들은 자리 선점을 위해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얀트리 호캉스] 반얀트리 오아시스 바비큐(BBQ) 뷔페
운영 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10일(금, 토, 일) 그리고 7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는 상시로 운영됩니다.
시간은 18시부터 21시까지 딱 세 시간!
즉흥으로 갔던 거라 성인 2인 총합 28만 원 결제하고 들어갔어요. 웬만한 뷔페도 다 10만 원 넘으니 전 오히려 오아시스 이용료보다 바비큐 뷔페가 훨씬 낫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네이버 예약하면 부가 할인이 있다고 하니 모두 참고해주세요!
📌반얀트리 오아시스 바비큐 뷔페 집중 Point
- 품질 좋고 맛 좋은 음식 종류들
- 맥주 및 밴엔제리스 무한제공
- 야외풀에서 분위기 GOOD
- 음식이 많지는 않지만 구성이 좋다고 생각됨
- 재방문 의사 있음
- 주요 메뉴: 등심, 양갈비, LA갈비, 닭고기 등 그릴 바비큐와 중국요리 및 각종 디저트
위생적으로 잘 조리되어 제공되는 음식들이에요, 대체적으로 다 맛있고 괜찮았어요!!
👀 각종 해산물이나 샐러드 같은 다양한 콜드 푸드도 물론 제공된답니다!
과일이나 베이커리류의 디저트도 충~분히 많고 다양해요!
여러분 바로 이거예요. 제가 사랑하는 밴 앤 제리스! 뉴욕에서 잠시 살 때 아이스크림에 눈을 뜨게 해 준 이 아이. 게다가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쿠키 도우 맛으로 준비되어있어요!
맥주도 좀 봐주세요 여러분. 맥주는 1리터 정도 되는 페트병으로 무한리필되어요! 마음껏 드셔도 됩니다. 해산물이나 그릴에 구운 바비큐들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임산부는 대신 제공되는 에이드를 먹으며 눈물을 삼켜봅니다.
흥분해서 먹느라 제일 중요한 그릴 섹션을 찍지 못했는데, 별도로 그릴 BBQ를 요리하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너무 맛있었던 랍스터 꼬리 구이, LA갈비, 소고기 살치살, 닭구이 등 다양한 고기가 있어요!
고기류는 정말 다 맛있었고, 다른 쪽에 마련된 중국요리들도 어쩜 이렇게 맛있는지! 요즘 맛없는 뷔페도 다 10만 원은 하던데 그에 비하면 정말 괜찮은 퀄리티예요.
맥주를 먹지 못해서 적적한 임산부는 또다시 디카페인 커피로 마무리해봅니다! 임산부 만세! 어느덧 해도 지고 분위기는 더욱 좋아지네요!
💎💎 어둑어둑해진 오아시스를 보며 마무리! 행복했던 생일 전야제예요.
마무리는 반얀 룸에서 맥주 및 음료 한 잔! 유튜브 보면서 마무리해봅니다.
다음 날도 12시 체크인이나 조식 먹고 푹 자고 체크인할 수 있었어요!
좋은 호텔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호캉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반얀트리 조식을 소개해드릴게요.
2022.06.29 - [먹고 사는] - 반얀트리 호캉스 후기 / 조식뷔페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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